ChatGPT로 사진 보고 물어보는 법|이름을 몰라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이름을 몰라 검색할 수 없는 물건이 있나요? 사진을 ChatGPT에 보여주고 제품, 외국어, 안내문 등을 쉽게 확인하는 방법과 개인정보 주의사항을 소개합니다.”
얼마 전 외국어가 적힌 식품을 보면서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게 도대체 뭐지?”
문제는 검색하고 싶어도 제품 이름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예전 같으면 포장지에서 아는 글자를 찾아 검색하거나 번역 앱을 먼저 켰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은 훨씬 간단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사진을 찍어서 AI에게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냥 묻습니다.
이게 뭐야?
제가 AI를 생활에서 사용하면서 가장 신기하면서도 실용적이라고 느낀 기능 중 하나입니다.
검색어를 몰라도 질문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검색에는 한 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무엇을 검색해야 하는지 어느 정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꽃 이름을 모른다면,
빨간색 꽃
이라고 검색해야 하고,
처음 보는 기계부품이라면 생김새를 설명해야 합니다.
하지만 AI에게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경우에는 사진 자체가 질문의 일부가 됩니다.
예를 들어 식품 사진을 올리고,
이게 어떤 음식이야?
라고 물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한마디 더 추가하면 훨씬 유용합니다.
포장지에 적힌 내용 중 제품명과 조리방법을 쉽게 설명해줘.
저는 사진을 올린 뒤 질문을 나눠서 합니다
처음부터 열 가지를 한꺼번에 묻지 않습니다.
먼저,
이게 뭐야?
라고 물어봅니다.
답을 확인한 다음 필요한 것을 추가로 묻습니다.
어떻게 사용하는 거야?
포장지에 뭐라고 적혀 있어?
이 버튼은 무슨 기능이야?
여기 적힌 중국어를 한국어로 설명해줘.
사용하면서 주의할 부분이 있어?
이렇게 사진 한 장으로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편리했습니다.
실전 1. 외국어 제품
해외에서 물건을 구입했거나 외국어 제품을 받았는데 설명을 읽기 어려울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올린 뒤,
이 제품이 무엇인지 알려줘.
포장지에서 제품명, 사용방법, 보관방법을 찾아 한국어로 쉽게 설명해줘.
라고 요청합니다.
특히 중국어나 영어 제품을 접할 일이 있다면 꽤 편리합니다.
다만 식품의 알레르기 성분이나 의약품처럼 건강과 직접 관련된 정보는 AI 설명만 믿지 말고 제품의 공식 표시사항을 다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전 2. 기계나 전자제품의 버튼
전자제품을 사용하다 보면 정체를 알 수 없는 버튼이 있습니다.
설명서는 이미 어디에 뒀는지 기억나지 않습니다.
그럴 때 사진을 보여주고,
이 제품의 버튼들이 각각 무슨 기능인지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에서 설명해줘.
라고 물어볼 수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표현이 있습니다.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범위에서.”
사진이 흐리거나 모델명이 보이지 않는다면 AI도 정확히 판단하기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전 3. 식물이나 물건 이름 찾기
길을 걷다가 처음 보는 꽃을 발견했거나 집에 있는 물건의 이름을 모를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식물 이름이 뭐야?
라고 물어본 뒤,
비슷하게 생긴 다른 식물과 구별하는 특징도 알려줘.
라고 이어서 질문합니다.
다만 사진만으로 정확하게 식별하기 어려운 대상도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으면 확실하지 않다고 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전 4. 문서나 안내문 이해하기
사진 기능은 물건을 알아보는 데만 사용하는 것이 아닙니다.
복잡한 안내문을 찍어 보여주고,
이 안내문에서 내가 해야 할 일만 순서대로 알려줘.
라고 요청할 수도 있습니다.
외국어 안내문이라면,
한국어로 번역한 다음 중요한 내용만 5줄로 정리해줘.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는 단순 번역보다 “그래서 내가 뭘 해야 하는데?”까지 물어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진은 한 장보다 ‘잘 찍은 한 장’이 중요합니다
AI에게 사진을 보여줄 때도 요령이 있습니다.
글자를 읽어야 한다면 글씨가 선명하게 나오도록 찍고,
물건을 확인해야 한다면 전체 모습이 보이도록 찍습니다.
필요하다면 전체 사진과 가까이 찍은 사진을 함께 보여주는 것도 방법입니다.
AI가 볼 수 없는 부분까지 알아맞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좋은 사진도 좋은 질문의 일부입니다.
사진을 올리기 전 이것부터 확인하세요
저는 사진을 올리기 전에 화면 전체를 한번 봅니다.
내가 보여주려는 물건 뒤에,
택배 송장,
전화번호,
주소,
명함,
자동차 번호판,
신분증,
다른 사람의 얼굴이나 개인정보
등이 함께 찍혀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하지 않은 개인정보가 있다면 잘라내거나 가린 뒤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AI에게 보여주려는 것은 물건이지 내 개인정보가 아닙니다.
AI가 확신하는 것처럼 말해도 다시 확인할 때가 있습니다
사진을 보고 AI가,
이것은 ○○입니다.
라고 답했다고 해서 항상 맞는 것은 아닙니다.
비슷하게 생긴 제품이나 식물도 있고 사진의 각도 때문에 잘못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경우 저는 이렇게 한 번 더 묻습니다.
사진만 보고 확실하게 판단할 수 있어? 확실하지 않은 부분도 알려줘.
이 질문을 습관으로 만들어두면 좋습니다.
바로 복사하는 ‘디린이 사진 질문법’
사진을 올리고 아래 문장을 사용해보세요.
이 사진을 보고
① 무엇인지 설명해주고
②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정보와
③ 확실하지 않은 부분을 구분해서 알려줘.
어려운 용어는 사용하지 말고 쉽게 설명해줘.
외국어 제품이라면 한 줄을 추가합니다.
사진 속 외국어도 한국어로 설명해줘.
간단하지만 상당히 활용도가 높습니다.
제가 사진 AI를 사용하면서 달라진 것
예전에는 무엇인지 모르는 물건을 보면 검색어부터 생각했습니다.
“이걸 뭐라고 검색하지?”
여기서부터 막혔습니다.
지금은 검색어를 몰라도 됩니다.
사진을 보여주고,
“이게 뭐야?”
라고 시작하면 됩니다.
저는 이 변화가 4050에게 특히 유용하다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 어려운 명령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그냥 눈앞에 있는 것을 보여주고 평소 말하듯 질문하면 되기 때문입니다.
디린이 한 걸음
AI를 잘 사용하려고 모든 기능을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오늘 눈앞에 이름을 모르는 물건이 있다면 사진 한 장을 찍어보세요.
그리고 물어보세요.
이게 뭐야?
답을 받았다면 다시 물어보세요.
어떻게 사용하는데?
여기 뭐라고 쓰여 있어?
내가 조심할 것은 뭐야?
이렇게 질문 하나가 다음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검색어를 몰라도 괜찮습니다.
모르면 보여주면 됩니다.
이것도 AI 시대의 새로운 검색 방법입니다.
늦은 게 아니라, 이제 시작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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